기사입력 2007.09.15 03:07 / 기사수정 2007.09.15 03:0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안정환 폭발'
'테리우스' 안정환(31, 수원)이 지난 10일 오후 3시 FC서울과의 2군리그 A조 15차전(1-2 패)에서 뛰던 중 상대 팀 관중의 과도한 야유에 항의하기 위해 관중석으로 뛰어올라갔다가 퇴장을 당했다.
다음은 엑스포츠뉴스에서 '독점'으로 보도하는 현장 화보다.
▲ 안정환이 전반 33분 관중석에서 경기 내내 자신을 향해 비난과 험담이 쏟아지자 그라운드를 이탈해 서포터스에게 항의하러 가고 있다.
▲ 자신을 말리는 관계자들을 뿌리치는 안정환
▲ 관중석으로 난입하는 안정환
이 자리에서 안정환은 서울 서포터들에게 '선수에게 욕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따져 묻는 과정이 있었다. 다행히 구단 관계자가 말리면서 사건은 큰 충돌없이 일단락됐다.
▲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는 안정환
이번 사건에 대해 프로축구연맹은 "안정환이 그라운드를 이탈해 서포터스석으로 올라가 언쟁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경기 감독관의 보고서를 받은 뒤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단으로 그라운드를 이탈하면 옐로카드가 주어지지만 관중석까지 올라가 주심이 퇴장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