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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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전 앞둔 박지성, "맨유, 대패의 아픔은 없다"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1.10.28 10:2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이 에버튼전을 앞두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지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에버튼전에 집중하고 맨시티전 패배가 영향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며 맨시티에 대패한 이후 벌어지는 에버튼전에서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지역 라이벌 더비경기에서 1-6 참패를 당했다. 경기 이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내 인생 최악의 결과였다. 내가 선수였을 때도 1-6으로 패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대패로 2위 맨유와 1위 맨시티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으며 선두 맨시티를 추격하기 위해선 오는 29일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지는 에버튼과의 경기가 맨유로선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됐다.

박지성은 다가오는 에버튼전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경기"라면서 "승점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디슨 파크에서의 경기는 절대 쉽지 않은 경기다. 지난 시즌 우린 에버튼을 3-1로 이기고 있었지만 인저리 타임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 = 박지성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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