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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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뷔 16년만에 "가장 떨었다, ♥박보검과 '가요무대'=천재적 발상" (이지금)

기사입력 2025.03.17 11:11 / 기사수정 2025.03.17 11:1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박보검과의 '가요무대'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얼굴만 봐도 즐거운 관식이네 회사 탐방 vlog (feat. 가요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박보검과 KBS 1TV '가요무대' 출연에 앞서 연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아이유는 박보검에게 "왜 가요무대를 하고 싶었는지"라고 물었다.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 가 아무래도 모든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볼 수 있는 드라마니 않냐. 우리나라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방영이 되니까 우리의 이야기도 옛 감성을 떠오릴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즐기면서 따듯하게 봐줄 수 있는 프로 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천재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은 것 아니냐"라고 전했고, 박보검은 "이야기를 잘 수렴해 준 아이 유 씨가 고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아이유는 "그때 보검 시가 진짜 진지하게 '지은아 우리 홍보활동 열심히 하자. 이런 이런 아이디어가 있거든?'이라고 하더라. 그게 아직 우리가 홍보하기까지 한참 남은 시간이었다. 그때부터 열의를 불태우고 있던 거다. 그때 감명을 받았다"라며 "그때 홍보 열심히 해야지라고 마음을 먹을 정도"라고 전했다.

무대가 끝난 후 아이유는 "나는 너무 떨렸다. 솔직히 복검 씨는 지금까지 연습했던 것 중에 베스트"라고 칭찬했다. 박보검은 "제가 티가 안 났겠지만 떨림을 잘 감췄다"라고 했다.



아이유는 "정말 티 안 났고 저는 너무 떨렸다. 제가 그동안 했던 무대 중에 제일 떨었던 것 같다. 데뷔 이후 가장"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보검은 "하나도 떨려 보이지 않았다"라고 했고, 아이유는 "옆에서 이러고 떨고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 느낌이 관객분들이 너무 박수를 (잘 쳐주셔서) 가족을 맞이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이거 해도 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서로 말하지 않았지만 호흡이 맞았다. 다들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와 박보검은 현재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애순이와 관식이로 분해 활약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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