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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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이제훈, 장인섭 이스터에그로 절도 사건 억울함 밝힐까

기사입력 2025.03.16 23: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이 장인섭의 억울함을 밝혀낼까.

16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4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차호진(장인섭)이 게임 속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통해 DC게임즈와 차차게임즈 간의 절도 사건 소송의 진상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노는 "이스터에그는 개발자들이 자기 흔적을 숨겨 두는 거죠?"라며 물었고, 최진수(차강윤)는 "네. 개발자들이 재미로 하거나 의미를 담기도 하는 건데 자기 흔적을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윤주노는 "그럼 하이스퀘어에 차호진의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다는 건 차호진이 하이스퀘어 개발자라는 소리 아닌가요?"라며 의아해했고, 오순영(김대명)은 "근데 그 DC 도한철도 옥탑방에 추억이 있으니까요. 옥탑방에 살던 오수연이랑 사귀었잖아요"라며 전했다.



윤주노는 "하지만 도한철은 창밖에서 차호진이 랜턴을 들고 있었다는 걸 몰랐을 테니까요. 알았다 하더라도 창밖에서 랜턴을 들고 있었던 건 차호진이고"라며 추측했고, 곽민정(안현호)은 "어, 네. 창밖의 랜턴을 들고 서 있는 택배원도 하이스퀘어 앞의 꺼진 불을 밝히는 기사도 모두 차호진 본인인 거 같습니다"라며 거들었다.

오순영은 "그럼 도한철은 그걸 모르고 카피를 한 거고"라며 맞장구쳤고, 곽민정은 "논문 표절할 때 오타까지 베끼는 거랑 같네요"라며 탄식했다.

윤주노는 "차호진의 프로그램에는 해킹당한 흔적이 없었다고 했죠?"라며 질문했고, 오순영은 "그러네. 블록체인인가 뭔가로 다 알수 있다고 했는데 그게 없었으니까"라며 못박았다.

최진수는 "해킹은 안 했는데 이스터에그는 그대로니까 프로그램을 베끼거나 해킹한 게 아니라 진짜 하드를 통째로 훔쳐 간 겁니다"라며 밝혔고, 곽민정은 "차호진이 표절이 아니라 절도로 소송을 건 이유가 있었네요. 하이스퀘어 마을 이름이 부다의 빛인 것도 여기를 말하는 것 같아요. 불광. 여기 불광천 걷는 걸 오수연이 좋아했고요. 차호진이 피보팅을 싫어한 것도 이해가 되네요"라며 씁쓸해했다.

오순영은 "첫사랑을 그리워하면서 만든 하이스퀘어는 도둑맞고 택배왕은 망하고"라며 안타까워했고, 최진수는 "차 대표 책상에 있던 사진의 여자랑 하이스퀘어의 공주가 같은 사람인 거 같습니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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