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360만원' 착장...유재석은 '40만원' 꼴찌 (런닝맨)[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하하가 '런닝맨' 촬영에 총 360만 원의 착장을 입고 와 관심을 집중시켰다.

1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2025년 봄을 맞이해 새로운 '연령 고지'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프닝부터 화사한 봄옷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런닝맨의 시그니처인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촬영은 지예은 합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체 연령 고지'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필수 촬영 소품인 꽃 구매 금액을 걸고 단체 퀴즈 미션을 진행한 후 꽃집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자유롭게 각자 마음에 드는 꽃다발을 선택했다.

이후 꽃집에서 나와 제작진이 호명하는 순서대로 선 멤버들은 "꽃 가격이 비싼 순서 아냐"라고 추리했다. 오른쪽 끝에 선 유재석이 가장 비싼 5만 원어치의 꽃다발을 선택했기 때문.

하지만 순서는 다름 아닌 촬영 당일 비싼 옷을 입은 순서였다. 왼쪽부터 가장 비싼 착장으로 멤버들의 예상과 다르게 유재석이 가장 비싸지 않은 착장을 입은 것이다.



왼쪽 끝에 선 멤버는 하하였다. 하하의 착장은 총 360만 원이라고. 하하의 스타일리스트는 모자부터 명품 브랜드임을 밝혀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임을 전했다.

하하 다음으로 비싼 옷을 입은 멤버는 양세찬으로 97만 원이었다. 다음으로 송지효는 60만 원, 지석진 68만 원, 김종국 65만 원, 지예은 60만 원, 유재석 40만 원으로 하하와 유재석은 9배 차이나는 착장을 보여줬다.

멤버들의 옷 가격 평균에 따라 연령 고지 영상 촬영 장소가 결정되기에 이대로 라면 해당 옷을 입고 북한산 정상까지 올라야 하는 상황. 제작진은 이 옷을 그대로 입고 북한산 정상까지 오를지, 빈티지 샵에서 저렴한 옷을 구매할지 선택지를 주었고 멤버들은 단칼에 "저렴한 옷을 사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빈티지 샵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연령 고지 촬영용 옷을 서로 골라준 후 패션쇼를 펼쳤다.

송지효로부터 스타일링을 받게 된 양세찬은 "이것만 그냥 입으라고"라며 당황해했고, 이에 제작진은 "속옷은 입고"라며 다급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 멤버들은 "어디 단체 행사 뛰러 가는 거 같다"고 푸념하며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줬다.

사진=SBS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