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北 강남' 중구역, 김정은 일가 외에 그 누구도 못 살아" (사당귀)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북한의 강남인 중구역에 대해 김정은 일가가 사는 곳이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순실이 강남역을 방문해 북한의 강남이라 불리는 중구역 얘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실은 강남역에 도착해서는 "여기가 달걀노른자라고 한다. 평양의 노른자 중심구역 있잖아. 중구역"이라고 말했다.



이순실과 같은 탈북민인 나민희는 중구역을 두고 "굉장히 비싼 동네"라고 했다.

중구역은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김정은의 집무실이 있는 곳으로 북한의 대표호텔인 고려호텔, 고급식당부터 백화점, 워터파크까지 있는 곳이었다.



이순실은 중구역에는 김정은 일가가 살고 그 외에는 누구도 못 산다고 했다.

이순실은 "우리 같은 사람은 살 수 없다. 리춘희 아나운서 같은 사람이 사는 곳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