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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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동의"…도 넘은 '가세연', 여론 등에 업고 연일 김수현 사생활 '폭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5.03.16 15:45 / 기사수정 2025.03.16 15:4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유가족의 동의가 있다면 프리패스인가. '가세연'이 연일 도넘은 사생활 폭로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과거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폭로를 이어갔다. 

'가세연'은 최근 김수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시절 찍었던 사생활 사진부터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쓴 편지 등을 매일 방송을 통해 하나씩 공개하고 있다. 

파장은 확실했다. 톱스타 김수현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아웃도어 광고는 지워졌고,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해 상호간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모델 관련으론 우선 믿고 기다려보겠다"던 화장품 브랜드 딘토 역시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손절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김수현의 국내 광고가 사라졌고,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흥행으로 승승장구했던 김수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김수현은 생전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한 차례 부인했던 바. 당시 김새론이 올렸던 사진에 대해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연이은 사생활 폭로로 인해 결국 미성년자 시절이 아닌 성인이었을 때 사귀었다며 다소 구차한 해명으로 또 한 번 괘씸죄에 처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의 그런 행보를 비웃듯 지난 15일 이른바 '설거지 사진'을 공개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여러차례 "속옷도 입지 않고 남의 집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말하며 '설거지 사진'이 있음을 암시했던 바. 

예고됐던 자극적인 사생활 폭로가 더해지자 김수현 관련 화제성은 식을 줄 모르고 불타오르고 있고, 그를 향한 비난 여론 역시 더욱 거세졌다. 마치 김수현을 단죄하는 듯한 모양새인 '가세연'이지만, 앞서 '가세연' 또한 유튜버 쯔양의 과거 폭로에 합세했던 사이버렉카일 뿐이다. 

'가세연'은 이번 사생활 사진 공개에 유가족의 동의가 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김수현의 동의는 없는, 당사자의 사생활 사진이 연일 폭로되는 상황이 당연한 것은 아니다. 사이버렉카의 무분별한 폭로가 어디까지 향할지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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