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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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미상' 故휘성, 오늘(16일) 영결식·발인…슬픔 속 영면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5.03.16 05: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고(故) 휘성(본명 최휘성)이 영면에 든다. 

16일 오전 7시,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휘성의 발인이 엄수된다. 발인 한 시간 전인 오전 6시에는 영결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지난 12일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으며,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의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휘성의 유족은 큰 충격으로 부검 후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후 추모의 시간을 위해 빈소를 차리기로 결정, 사망 4일 만인 14일에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휘성의 빈소에는 휘성과 합동 콘서트를 앞뒀던 KCM과 god 김태우, 이효리, 아이유, 베이비복스 심은진과 이희진, 영탁 등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선후배들의 근조 화환도 가득 놓였다. 

이날 발인에 앞서 영결식이 진행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사람이 함께 해줬으면 하는 유가족의 바람이 담겼다고. 이에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영결식 진행을 알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2년 정규 1집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안되나요',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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