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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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성동일, 이제훈 주가 조작 의심 "복수할 기가?" [종합]

기사입력 2025.03.16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장인섭이 계약 직전 이제훈과 약속을 취소했다.

15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3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차호진(장인섭)과 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노는 이커머스를 하겠다고 선언했고, 하태수는 "해. 플랫폼 회사를 네가 사 오겠다는 거잖아. 해 보라고, 한번. 대신 안 되면 네가 책임지는 거야. 알지? 기회이자 생존 전략이라잖아요. 안 하면 망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 말 맞지? 지금 회사가 망할 위기라는데 윤 팀장도 목숨 걸고 해야지. 안 그렇습니까?"라며 밝혔다.



하태수는 윤주노가 실패할 거라고 예측했다. 하태수는 "예전에 이거 이 상무가 하려고 한 적 있었잖아요. 그때도 윤주노랑 똑같은 소리 했습니다"라며 확신했다.

이후 윤주노는 차차게임즈가 개발한 택배왕의 시스템을 사기 위해 차호진(장인섭)을 만났고, 피보팅을 제안했다. 차호진은 윤주노의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지만 끝내 100억을 제시했다.

또 윤주노는 차호진과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송재식(성동일)에게 보고했다. 송재식은 "내 이래 니를 부른 건 안 있나. 확실히 좀 할라꼬. 니 내 사람 맞나? 내 니를 믿어도 되냐고 안 묻나. 이 상무는 아이라 카는데 니 주가 조작 한 놈 아이가?"라며 추궁했고, 윤주노는 "점보제약을 말씀하시는 거라면"이라며 밝혔다.

송재식은 "그래. 니가 사자꼬 했다. 어이? 니가 사자꼬 한 게 맞냐고 내가 안 묻나"라며 다그쳤고, 윤주노는 "네. 제가 사자고 한 게 맞습니다"라며 인정했다.

송재식은 "근데도 니 잘못이 없다? 그라믄 니 친형이 와 그 주식을 잔뜩 들고 있었노. 어이? 그래. 니 친형이 죽은 게 회사 탓이라꼬 복수할 기가?"라며 독설했고, 윤주노는 "아닙니다"라며 부인했다.

송재식은 "약속할 수 있나? 약속하면 사라. 니 뭐 또 다른 회사 산다꼬 할 거 아이가?"라며 승낙했고, 윤주노는 "네. 차차게임즈라는 게임 회사를 인수하려고 합니다"라며 설명했다. 송재식은 "그래. 사라. 대신에 꼭 사 온나"라며 당부했다.



그러나 차호진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윤주노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호진은 "미안한데요. 저 오늘 못 갈 거 같아서요"라며 통보했고, 윤주노는 "일정을 변경할까요?"라며 질문했다.

차호진은 "아니요. 그런 게 아니라 딴 데서 돈 더 준대요. 두 배요. 죄송합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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