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물섬'에서 박형식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이해영과 마주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8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을 죽이려고하는 염장선(허준호), 허일도(이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장선은 서동주를 죽이려고 작정을 했다. 서동주가 시나몬 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알고 있던 염장선이 시나몬을 이용해 죽이려고 한 것.
염장선은 허일도와 마주한 자리에서 "차질없이 잘 하셔야한다. 만약 실패해서 서동주가 기억이라도 온전히 찾기라도 하면, 후배님은 서동주에게 총질한 살인미수죄로 영락없는 감옥행이라는 것을 명심해라"고 했다.
이어 허일도는 "서상무가 시나몬이 든 걸 알아채고 먹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염장선은 "후배님이 실패한 서동주 죽이기. 후배님이 마무리하는게 옳은 일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서동주는 자신을 죽이려고 일부러 시나몬을 먹이려고 하는 계획을 알면서도 입에 넣었고, 서동주는 정신을 잃었다.
서동주의 상태는 심각했고, 서동주의 상태를 확인한 허일도는 염장선에게 "회복하기 어려워보인다.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염장선과 허일도의 바람과는 달리 서동주는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았다.
그리고 여은남(홍화연)은 염장선이 서동주를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눈치했다. 이어 여은남은 서동주의 하나분인 누나 아녜스 수녀(한지혜)가 트럭에 치여 죽었던 사건 장소를 찾았고, CCTV까지 확인했다. CCTV 속에는 천구호(주연우)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은남은 서동주를 뒤에서 도와주고 있는 장일남(이유준)으로부터 서동주의 핸드폰을 건네받았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하는 서동주의 영상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서동주 뒤로 그를 노리는 요트를 발견했고, 요트 위에 있는 사람이 허일도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염장선을 끊임없이 서동주를 위협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서동주에게 허일도를 시켜 약물을 주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의식을 완전히 찾은 상태였다. 약물이 들어가려는 순간 상황을 제압했고, 허일도와 눈이 마주쳤다. 허일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서동주의 복수는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