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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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그 자체'… HLE, 뛰어난 교전력으로 1세트 TES 제압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5 18: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HLE가 1세트를 따냈다.

1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한국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중국 LPL 대표 탑이스포츠(이하 TES).

1세트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친 2팀. 쉴 새 없이 킬과 이득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첫 파열음이 일어난 곳은 공허 유충 둥지. 이 교전에서 HLE가 완승하며 유의미한 격차를 벌렸다.

교전 승리 이후 운영에 순풍이 분 HLE. 이들은 협곡의 위와 아래를 오가며 이득을 쌓았고, 순조롭게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며 전략적 이득을 취했다.

HLE가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돌입한 20분. TES도 불리한 가운데 좋은 설계를 선보여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다. 좋은 타이밍에 드래곤도 사냥.

다소 경기를 굴리는 속도가 느려진 HLE. 하지만 과감한 아타칸 사냥으로 다시 속도를 올렸고, 바론 둥지 교전에서 상대 본대를 대파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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