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숨겨둔 시카고 썸남의 정체를 밝힌다.
15일 방송될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2회에서는 박세리가 현재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의 진상이 공개된다.
먼저 브라이언은 박세리와 시카고에서 함께 촬영하던 중 큰 외제차를 몰고 나타난 의문의 남성을 떠올리며 박세리의 연애 이슈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특히 브라이언에 의하면 박세리가 어떤 남성과 영상통화를 할 때는 분위가 달라진다고 주장해 박세리를 당혹케 한다.
이에 박세리는 의문의 남성에 대한 브라이언의 깜짝 폭로에 "원래 사람을 잘 챙기는 친구"라고 해명하며 당시의 상황을 털어놓는다. 과연 브라이언이 목격한 시카고 썸남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DM으로 대시를 많이 받냐"는 김호영의 질문에 박세리는 "팬으로서 보내는 것 같다"면서도 DM으로 어떻게 만나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고 강조한다.
또 브라이언은 LA에서 사주를 본 이야기를 전하며 "결혼은 할 수 있지만 이혼운이 있다"는 말을 들은 뒤 비혼주의자가 됐다는 남다른 결혼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더불어 박세리와 브라이언은 다방면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만큼 이상형 역시 친구 같은 편안한 사람을 꼽아 놀라움을 안긴다. 여기에 브라이언은 과도한 애교는 금물이라며 자신만의 기준을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화정과 박세리, 브라이언은 "연인이 아니라 친구 사이에도 치아에 이물질이 끼면 이야기 해주냐"라는 김호영의 질문에 "그렇다"며 공감을 표한다.
또 최화정은 차마 말할 수 없을 때도 있다며 블루베리와 쿠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N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