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빅리그 2년 차 시즌에 올스타전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소식을 다루는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매체는 "다가오는 2025시즌에 팀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기회가 있는 후보들을 살펴보겠다"며 투수 라이언 워커, 조던 힉스, 포수 패트릭 베일리,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 타일러 피츠제럴드, 외야수 이정후를 언급했다.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38, 장타율 0.630과 2홈런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그가 이 성적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다면, 또 KBO리그 시절과 가까운 수치를 나타낼 수 있다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한국 출신 빅리거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사례는 2001년 박찬호,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 2019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전부다. 아시아 지역 출신 야수 중에서는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추신수만 올스타전을 경험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정후가 콘택트 기술, 주루, 중견수 수비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빅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이정후의 공격·수비·주루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언급한 선수 중) 베일리, 아다메스, 워커가 가장 앞서가는 후보들이긴 하지만, 이정후, 피츠제럴드, 힉스도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일이 잘 풀리면 7월이 됐을 때 샌프란시스코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를 여러 명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는 지난해 부상 때문에 빅리그 1년 차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으면서 37경기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의 성적을 올렸다.
그래도 이정후를 향한 샌프란시스코의 기대는 여전했다. 밥 멜빈 감독을 비롯한 모든 팀 구성원이 이정후의 회복을 기다렸다. 미국 현지에서도 건강한 이정후가 보여줄 시너지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기대치는 시범경기를 통해 더 높아졌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2경기 30타수 9안타 타율 0.300 2홈런 5타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567을 마크하고 있으며, 안타 9개 중 2루타 이상의 장타가 4개(2루타 2개, 홈런 2개)다. 올해 3번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까지는 팀이 원했던 그림이 나오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팀 중 하나였다"며 "이정후가 타석에서 성공을 거둔 건 이번 오프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정후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투수들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5-11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힉스가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빅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정후의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시범경기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가 이 흐름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가면 확실히 올스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P 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