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4호가 10년 넘게 승려 생활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온 남녀 12명이 펼치는 애정촌 15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자 4호는 남들보다는 조금 특별했던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자기소개 전 인터뷰에서 "친어머니가 내가 어렸을 때 집을 나가셨다. 아버지 혼자 나를 키우시기 힘드셔서 나를 절에다 맡겼고 6살 때부터 20살 때까지 절에서 승려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자기소개에서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모두 나오지 않았다"며 여섯 살 때부터 절에서 따로 자랐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절에서 나온 이유를 음악이 너무 좋고 사랑을 너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없이 절에서 나와 방송국, 막노동, 경호원 등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밤에는 음악공부를 따로 해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 출신의 여자 5호의 자기소개를 듣고 자신보다 더 독특하신 분이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5호가 자신의 고향을 북한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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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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