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배우 장혁이 '핸썸가이즈'에 출연해 절친 차태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tvN ‘핸썸가이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빙고에 진심인 열혈 5형제의 열정 케미를 뽐내고 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전북 빵지순례'를 주제로 '핸썸즈' 이이경, 오상욱, 존박과 '가이즈' 김동현, 신승호, 장혁이 빙고의 승패를 겨루는 치열한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절친 차태현을 대신해 1일 한정 멤버로 출연한 배우 장혁이 레이스 후반부 돌입과 함께 대 위기에 봉착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빵 먹고, 밥 먹고, 또 빵 먹고, 밥을 먹는 뜻밖의 폭식 레이스에 트레이드 마크인 빨래판 복근이 실종될 위기에 놓이는 것.
장혁은 "먹다가 뇌가 멍한 것 처음"이라며 혈당 그로기를 선언하는가 하면 "살면서 처음으로 하루 7끼 먹어 본다"며 자신의 위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때 김동현은 "형님, 7끼가 아니라 8끼예요"라고 팩트를 짚어, 장혁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장혁은 고소한 향기로 군침을 자극하는 전북의 인기 빵들과 부식으로 제공된 맛깔스러운 지역 밥상의 향연에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의 국룰을 재확인시킨다고.
특히 전북의 맛에 푹 빠져버린 장혁은 "뇌는 빨리 가라고 하는데 가슴은 앉아 있으라고 하네?"라며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 속에서도 숟가락을 사수하더니, 급기야 "태현아 미안해. 나 할 만큼 다 했어"라며 '차태현 직무대행'으로서 절절한 속죄와 양심 고백을 시작해 주변 모두를 폭소케 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장혁이 빙고 레이스에서 꼴등을 할 경우 벌칙은 차태현이 받기로 한 상황. 과연 장혁은 혈당 그로기를 이겨내고 레이스를 완수할 수 있을지, 나아가 장혁의 행보에 명운이 걸린 차태현의 앞날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핸썸가이즈’ 14회는 9일 오후 7시 40분에 tvN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