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20:29 / 기사수정 2011.10.25 20: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KBS드라마 '포세이돈' 후속으로 방송될 '브레인'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남다른 팀워크가 벌써부터 다양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의 전 제작진은 하루 차이 생일을 맞은 배우 정진영과 이성민의 서프라이즈 생일잔치를 통해 우애를 다졌다.
계속되는 촬영에 피로를 호소하던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하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어갔다.
두 사람의 생일 파티는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16일(일)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이뤄졌다. 16일 생일을 맞은 정진영과 15일 생일이었던 이성민의 합동 생일잔치가 마련된 것이다. 하루 차이로 생일을 맞은 정진영과 이성민을 위해 제작진은 깜짝 이벤트로 케이크를 준비했다. 계속되는 촬영으로 피로를 호소하던 배우들에게는 두말 할 것 없는 에너지원이 됐던 것.
생일 파티가 시작되자 '브레인'의 전 출연진과 제작진은 모두 촬영을 중단한 채 정진영과 이성민의 깜짝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첫 촬영 이후 의기투합해 단결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생일파티 덕분에 다시 한 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15일과 16일은 두 사람의 생일로 알려져 16일 촬영장에서는 생일파티가 벌어졌다. 그런데 이날이 두 사람의 음력 생일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결국 파티가 있던 16일 당일은 두 사람의 생일과 전혀 상관없는 날로 밝혀졌다.
제작진 덕분에 이성민은 진짜 생일과 생일 다음날 파티를 두 번 치르게 되는 해프닝을 치렀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모든 제작진이 하나로 뭉친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두 사람을 비롯해 모든 '브레인' 제작진들은 준비된 케이크를 먹으며 유쾌한 '미니 회식'을 통해 우애를 다질 수 있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레인'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진영 생일파티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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