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14:38 / 기사수정 2011.10.25 14:3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이천희가 전례 없던 배역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배우 이천희의 소속사는 25일, 이천희가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가제, 연출 주동민 l 극본 정나명)에 출연, 지진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탁해요 캡틴'은 조종사들과 관제사, 승무원, 정비사 등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항공드라마이다.
이천희는 '부탁해요 캡틴'에서 최고의 타워 관제 실력을 자랑하는 관제사 강동수 역을 맡아 장난꾸러기 같으면서도 눈물 많고 정도 많은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사 측에 따르면 이천희는 특유의 정감 넘치는 친근한 매력을 살려 드라마 속 '웃음 활력소' 역할로 극을 이끌어 나갈 전망이며 앞서 캐스팅된 지진희와 삼각관계까지 연출할 예정이라고.
이에 이천희는 안방극장 복귀와 관련해 "국내 최초 항공 드라마이자 한 번도 다룬 적 없는 인천타워의 관제사로 출연하는 것에 가장 큰 매력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국내 드라마에서 전례가 없는 직종을 연기하는 만큼 많이 배우고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이번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시청자들께 색다른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희 안방복귀작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2012년 1월 4일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천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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