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어도어가 뉴진스의 독자 행보 관련해 경고했다.
어도어는 28일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이에 대한 법적 판단을 앞두고 있다. 또 뉴진스에게는 팬과 소통을 위한 공식 SNS와 유튜브, 틱톡 계정이 있으며,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계약상 사전협의 없이 개설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식 계정을 통하지 않은 콘텐츠 게재 등 연예활동은 전속계약에 위반되는 행위이며 팬과 광고주들에게 혼선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27일 NJZ(엔제이지)라는 그룹명으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NJZ라는 이름으로 X(구 트위터), 유튜브,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NJZ'가 적힌 동물 모양의 쿠키 이미지 영상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고,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멤버들은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독자 계정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인 상태다. 최근에는 새 그룹명인 'NJZ'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뉴진스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