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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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재선'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 임기 시작…"9월 IPC 서울 총회로 국민들 인식 높일 것"

기사입력 2025.02.27 16:42 / 기사수정 2025.02.27 17: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에서‘202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지난 1월 16일 제6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정진완 회장을 의장으로 정가맹단체장, IPC 집행위원 및 선수위원,선수·지도자·심판대표로 구성된 대의원 중 31명이 참석했다.

제6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정진완 회장의 첫 행보인 이번 총회에서는 제6대 집행부 임원선임(안)을 비롯하여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심의, 정가맹단체 가맹승인(안) 심의가 진행됐다.

정 회장은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가맹단체 및 시·도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2025년에는 다양한 국제대회와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선수단 지원과 행사 준비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며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력 지원 체계는 한층 더 정교해져야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모두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담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생활체육의 문턱을 낮추고, 장애를 가진 누구나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2025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로,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9월에 열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서울 정기총회'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기회이자, 전 세계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회장이 두 번째 임기를 맞이한 가운데 장애인체육회는 202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 총회를 오는 9월 개최한다. 아시안유스패러게임도 4분기 예정돼 있다.

이어 내년 3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열린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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