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00:3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은지원이 2세 계획 사실을 알리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은지원은 골방 '해결의 책' 코너를 통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에서 결혼해 아직 아이가 없는 은지원은 내년쯤 2세 계획을 하고 있다면서 "내가 아이에게 위엄 있고 크게 보이는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고민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겁이 나는 것도 있다. 아빠가 되면 철이 확 들어서 이상하게 변하면 어떡하나. 지금껏 큰 고민 없이 살았는데 가장 큰 고민이다"라며 '해결의 책'에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물었다.
'해결의 책'에는 이미 성사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이 나왔고 감동한 은지원은 무릎을 꿇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미래의 아기에게 "금동아, 이번 일로 자신감이 생긴 거 같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그동안 본 적 없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은지원, 김현중, 김지숙, 김도균, 박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은지원 ⓒ MBC <놀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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