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팬페이지] ‘절정의 기량’ 다비드 실바, 이젠 국가대표로

어제 열린 11/1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맨시티가 6:1로 맨유를 대파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건 단연 다비드 실바였다는 데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비드 실바는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적응기도 없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이제 모두가 인정할 만한 세계 수준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날카로운 패스와 재치 있는 몸놀림, 또한 왕성한 활동력과 체력까지 갖춘 그는 스타군단 맨시티에서도 빠질 수 없는 선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바가 스페인 대표팀과는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델 보스케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 실바는 불합리하게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버렸죠.

하지만 실바의 환상적인 활약이 이어지면서 많은 축구 팬들은 실바를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으로 기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써보고 판단해라’, ‘실바가 부족한 게 뭐냐’, ‘델 보스케가 반성해야 한다’는 반응을 통해 실바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는데요. 과연 실바가 대표팀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 = 다비드 실바 ⓒ 맨체스터 시티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