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4 23:19 / 기사수정 2011.10.24 23:1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시영과 최시원이 강창길이 있었던 쉼터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11회에서 정률(이성재 분)은 선우(최시원 분)와 수윤(이시영 분)에게 강창길이 자랐던 쉼터에 가서 강창길의 어린시절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선우와 수윤은 쉼터로 찾아가 창길이 쉼터에 있을 때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 물었다.
쉼터 관계자는 창길이 또래 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봉사활동자와도 친하게 지내질 못했다고 대답했다.
수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중학교 때 이후로 나간 것 같은데 혹시 입양 제의가 들어오거나 그러지는 않았었나요?"라고 질문을 했고, 봉사자는 "아뇨, 제 기억 속에 강창길은 유난히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했어요"라고 말해 누구와도 접촉이 없었다는 것을 말했다.
결국 수윤과 선우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채 돌아서고, 쉼터 근처 중국요리 집에서 밥을 먹던 도중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됐다.
식당 주인은 둘에게 "저희 아이 둘 다 거기 쉽터에서 지냈어요.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모두 탈북자입니다. 탈북자 정착금 모두 날리고 이사장님 안 만났으면 우리 네 식구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도움 받은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쉼터가 아무래도 수상하다. 흑사회에 관련된 것 같다", "쉼터에 유난히 탈북자가 많은 것 같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률과 강팀장(장동직 분)이 사실은 한 팀임이 드러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최시원, 이수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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