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혜미리예채파' 시즌2, 너무나 원해…기다리는 중"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창규 기자) 최예나가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영조 센터장, 박기호 CP, 김신일 CP, 윤재혁 CP, 이정미 CP, 이호 CP, 구성준 PD, 김창민 콘텐츠운영팀장, 드라마 '킥킥킥킥' 배우 전혜연, 정한설, 김은호, 드라마 '빌런의 나라' 배우 최예나, 정민규, 은찬, 한성민이 참석했다.

3월 19일 첫 방송 예정인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 오나라(오나라 역), 소유진(오유진), 서현철(서현철), 송진우(송진우), 박영규(오영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족 드라마 시트콤인만큼 배우들의 합이 중요했는데, 최예나는 첫 대본 리딩 때부터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꼈다고 언급했다.



"편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웃음이 나올 수 있는 포인트가 있지 않나. 첫 대본 리딩 끝나고 회식자리에서 느꼈다. 처음 모인 자리인데 오랜만에 모인 어른들과 사촌들 느낌이었다. 그 정도로 편하게 해주셔서 박영규 선배님과는 '네모네모' 챌린지도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한 최예나는 "예능과 시트콤 연기는 다르긴 하지만 그 경험이 도움은 됐다. 애드리브를 한다던지, 대사를 다 치고 마가 뜨는 부분에서 툭툭 던지는 센스는 예능을 통해 단련되어서 가능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3년 방송된 ENA 리얼 버라이어티 '혜미리예채파'는 혜리, 미연, 리정, 예나, 채원, 파트리샤 등 6명의 조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이 여전히 많지만, 아직까지 관련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최예나는 "저희도 너무나 기다리고 있다. 아직도 저희 단톡방이 있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 저희는 너무 원하는데, 제발 이런 저희의 마음을 기사로 내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