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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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내 노래, 맥아리 없어…노래엔 힘이 있어야 (완벽한 하루)

기사입력 2025.02.11 16:35 / 기사수정 2025.02.11 16:35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상순이 자신의 노래에 힘이 없다며 웃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제주도 한라산의 1100도로를 소개했다.

그는 "겨울에 제주로 여행을 간다면 꼭 가봐야 할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한라산 중턱을 지나는 1100도로다"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겨울이면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사실 한라산의 사계절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1100도로는 봄이면 진달래랑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나고, 여름이면 초록의 숲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가을이면 단풍에 안개까지 더해져서 운치가 있고, 겨울이면 하얀 눈꽃이 아주 예쁘게 피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순은 1100도로에 대해 "같은 곳이지만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매력을 가진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라산 중턱에 살았어서 1100도로에 대한 로망은 없다. 하지만 참 예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제주는 비수기다. 게다가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한다"면서 한가롭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제주 여행을 떠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 얘기를 하니까, (제주에) 또 가고 싶다"면서 제주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상순의 '너와 너의' 이후 BMK의 '물들어'가 라디오로 송출됐는데, 이에 이상순은 "그 전에 나온 이상순의 노래하고는 성량이 너무 다르다"면서 "이전 곡은 왜이렇게 맥아리가 없어 노래에. 노래를 하려면 이 정도로 힘이" 있어야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뭐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다"라며 "노래를 참 잘하신다 BMK누나"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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