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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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나영, 내가 이상형이라더니…원빈과 결혼? 날 속였다"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2.11 13:15 / 기사수정 2025.02.11 13:15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명수가 배우 이나영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Mobile)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우연히 유튜브에서 김태진 씨가 현빈 님 인터뷰 하는 거 봤는데 웃기더라. '게릴라 데이트' 다시 해주시면 안 되냐"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김태진은 "제가 '게릴라 데이트'라는 코너를 10년 넘게 했는데 그러다보니 짤로 많이 돌고 있다. 왜 이렇게 열심히 했을까요?"라며 과거 자신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박명수가 "왜 요새는 그렇게 열심히 안 하냐"고 다소 농담조로 질책하자 김태진은 "지금은 더 열심히 한다"며 의지를 다진 뒤 "연휴기간 동안 텐션이 다운됐었는데 오랜만에 출근하니까 좋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청취자의 유명인 성대모사로 진행되는 퀴즈 '고스틉 퀴즈'가 진행했다. '고스탑 퀴즈'는 청취자가 유명인으로 속여 퀴즈에 참가하는 게 특징이다.

본인을 이나영이라고 주장한 청취자는 "15년 공백 원빈 씨 소식 들려리겠다"고 말하더니 전화 연결이 되자 박명수에 "제 이상형 명수 오빠"라며 안부를 물었다.

박명수는 "이나영 씨가 '무한도전' 안에서 원래 이상형이 저라고 말씀하셨다. 근데 원빈 씨랑 결혼을 하셔서 저를 속이셨다. 만나면 물어보려고 했다. 말씀 좀 해달라. 왜 그런 거냐"고 물었고, 이나영이라고 속인 청취자는 "어쩌다 보니 결혼하게 됐다"며 답했다.

김태진은 "박명수 씨 그 소식에 식음전폐했다"고 농담하자 청취자는 "명수 오빠가 먼저 결혼했다"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이에 박명수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그 당시 콩트였다. 저도 이나영, 원빈 씨 팬이다"며 수습했다. 15년 공백기를 가진 원빈의 소식에 대해 청취자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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