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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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이본 "母, 여행 간다더니 몰래 암 수술…결혼 생각 有" (4인용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1 07: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4인용 식탁' 이본이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본이 자신의 집에 박상면, 김승수, 이훈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본은 부모님과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나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좋은 건 마음이 편한 것"이라면서 "(모교인) 단국대학교도 바로 여기 아닌가. 전화만 울리면 바로 뛰어오고,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달려와야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3년 전 아버지가 길에서 넘어져 고관절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이본은 "보통 고관절이 부러지면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하지 않나. 섬망도 오고 정말 별 게 다 왔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아침 6시만 되면 한 시간 씩 아침운동을 하신다"고 전했다.

이훈은 "어머니도 아프셨다며?"라고 물었고, 이본은 "(2006년에) 엄마가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해서 '엄마 친구랑 여행 다녀와' 했는데,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나 몰래 암 수술을 받고 온 거다. 나만 몰랐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다 얼마 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겠다더라. 내가 한 번 속지 않았나. 뭔가 이상한데 싶었는데, 두 번째로는 유방암으로 수술을 하고 오셨더라"면서 완치 판정 받기까지 7~8년 정도가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박상면은 "너 효녀다"라고 감탄했는데, 이본은 "지금 상황이 연애도 하고 있고 결혼을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지만, 효도가 기본적으로 뒤로 밀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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