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9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길거리 응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 경기 길거리 응원 펼친다.

인천은 오는 2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광장'에서 인천 서포터와 시민이 함께하는 길거리 응원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길거리 응원은 인천 구단과 곰 TV의 제휴를 통해서 지난 8일 대구 FC와의 14라운드 홈 경기부터 실시 중인 인터넷 생중계를 3.048m(120인치) 대형 LED를 통해 상영하는 것이다. 이번 길거리 응원은 K-리그 14 구단 중 인천이 첫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길거리 응원'은 평일에 열리는 원정 경기다 보니 서포터즈와 인천 팬 및 시민이 어울려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젊은이들이 많은 '로데오 광장'에서 실시하는 만큼 월드컵 거리 응원과 같은 함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리 응원에 앞서 로데오 광장에서는 인천의 올 시즌 경기 하이라이트를 상영 할 예정이며,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7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