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활동명은 NJZ로 변경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일 CNN은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으로 팀명을 NJZ로 변경한 뉴진스와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뉴진스는 팀명을 변경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알리며, 오는 3월 홍콩 페스티벌에 NJZ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하니는 "어려운 시기를 더욱 흥미롭게 바꾸는 방법"이라고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도어와의 분쟁에 대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우리 커리어의 초점이 되길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니엘은 더이상 멤버들이 어도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이어 해린은 향후 새로운 팀명으로 음악과 공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하니는 "비록 이전 이름을 당분간 사용하진 못하겠지만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라며 "뉴진스로 활동했던 시간은 우리와 팬들 모두에게 매우 특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니는 이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며 "한층 강렬한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의 계약기간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고,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어도어와 하이브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으며, 새 SNS 계정인 진즈포프리(jeanzforfree)을 개설했다. 활동명을 바꾼 만큼 이 계정의 이름도 현재 njz_official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NJZ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