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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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싱글대디 된 이유 밝혔다…"군 휴가 때 만난 女, 딸만 낳고 떠나" (같이 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07 07:10 / 기사수정 2025.02.07 12:12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윤다훈이 아내를 위해 캠핑을 시작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자들과의 역사적인 첫 같이 살이가 시작됐다. 

이날 금남의 구역이던 영덕 사선가를 찾은 배우 이영하와 윤다훈은 박원숙, 혜은이와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박원숙은 "나는 시트콤 '삼층집 사람들' 할 때(다훈이가) 총각인 줄 알았다. 지금도 총각 같다"라며, 윤다훈의 동안 페이스를 칭찬했다. 

윤다훈은 "'삼층집 사람들'할 때는 결혼을 안 했었다"라며, "군대에 있을 때 휴가를 나와 만난 어떤 인연이 딸을 낳아주고 간 거다. (당시) 혼자 애만 키우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결혼했고, 17년 됐다. 결혼해서 또 딸을 낳았다"라고 전했다. 박원숙은 "딸 결혼식인지 내가 부조한 것 같다"라며 가물가물한 기억을 소환했다. 



이후 네 사람은 청송 얼음골을 찾았다. 이들은 높이 약 60m, 넓이 약 100m의 거대한 얼음 폭포의 절경에 빠졌다.

이어 윤다훈의 리드 하에 겨울 캠핑에 도전, 저녁으로는 윤다훈이 구운 삼겹살과 볶아준 삼겹살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박원숙은 "윤다훈이 짱이다"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윤다훈은 "사실 저는 캠핑에 관심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집사람이 외동딸이다. 저하고 결혼할 때 이미 그 전에 (집사람) 부모님이 일찍 작고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명절 때만 되면 처갓집이 없으니까 갈 때가 없는 거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 보니 아내가 캠핑에 관심이 있더라. 캠핑 관련해서 검색한 걸 제가 봤다"라고, 캠핑 마니아가 된 썰을 풀었다. 

윤다훈은 "'캠핑하고 싶냐' 물었더니, 집사람이 '아니 그냥 뭐…' 그러더라. 집사람한테 친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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