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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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다음 탈락자 유출 vs 음원 사이트 실수' 스포일러 논란

기사입력 2011.10.19 14:54 / 기사수정 2011.10.19 14: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다음 탈락자를 공개하는 듯한 실수를 범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한 음원 사이트 '나가수' 페이지에는 현재 출연중인 7명의 가수 코너와 함께 이미 탈락한 가수들의 코너를 따로 마련해 놓았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지난 탈락 가수에 현재 출연중인 록밴드 자우림을 넣은 것. 자우림은 조관우 옆에 나란히 포함돼 있었다.
 
누리꾼들은 다음 탈락자가 자우림 같다면서 방송 전 스포일러를 했다며 해당 음원 사이트를 비난했다.
 
음원 사이트 측은 "우리는 방송을 통해 탈락자를 알 뿐 사전에 알 수 없다"며 "추후 해당 가수 측과 MBC에 양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가수'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8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두고 중간점검 과정이 공개됐다. 1차 경연에서 바비킴이 1위를, 장혜진이 7위를 차지한 가운데 오는 23일 방송되는 호주 콘서트 특집에서 8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발표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는 가수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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