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이수철 상주 상무 전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수철 전 감독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고인의 시신은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이 감독은 지난 7월 공갈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되어 수사를 받았다.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김동현이 가담한 것을 알고, 김동현의 부모에게 승부조작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1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재판결과 이 감독의 협박 및 공갈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을 받고 지난달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이수철 전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