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떠난다.
MBC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에 "김대호 아나운서는 퇴사 관련해 현재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정확한 퇴사일자 등 차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31일 김대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온 기안84와 이장우에게 회사에 퇴사를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 전부터 김대호의 MBC 퇴사 보도가 이어졌고, MBC 측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태호는 출연진 앞에 퇴사를 밝히며 프리 선언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1984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김대호는 2011년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최종 3인에 선발되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2년 '뉴스안하니'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전원라이프가 주목받았고, 2023년 MBC 자체 유튜브 채널 '14F'에서 공개된 '사춘기'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