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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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대상' 배출했는데…이장우·김대호, '나혼산' 하차각에 '위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01 09:42 / 기사수정 2025.02.01 09:4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 혼자 산다'지만 핵심 출연자들의 하차 가능성이 대두되 주목받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의 집들이를 간 기안84, 이장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 전부터 김대호의 MBC 퇴사 보도가 이어졌고, MBC 측은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김태호는 출연진들에게 입사 14년만에 MBC 퇴사를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꾸준히 언급되었던 김대호의 프리 가능성이 가시화됐고, 향후 MBC를 떠나 다양한 방송에서 그를 볼 수 있게 됐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 이후 일정 기간동안 해당 방송사에서 활동하지 못했던 만큼, 김대호 역시 '나 혼자 산다'에서 퇴사 후 보기 어려울 거라고 전망해 주목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연예인들의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시청자들에게 주고 있다. 반면 결혼 등의 이유로 더 이상 혼자 살지 않는 연예인들은 출연하기 어려운 만큼, 앞서 핵심 출연자였던 이시언 또한 결혼 후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이에 이장우 역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을 통해 열애 중인 조헤원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나 혼자 산다' 하차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장우는 이날 조혜원과의 결혼 시기에 대해  "연말 쯤 해야하지 않을까"라며 가을 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장우는 "그런데 결혼이란 걸 하게 되는 순간 없어질 것들이 많지 않나"라고 '나 혼자 산다'(나혼산) 하차 등의 고민을 털어놨고, 전현무는 "이제 조금 물이 들어와 노를 저으려하는데 ‘나혼산’ 하차하면 ‘아차’ 하는거 아닌가 하는 걸 이해한다"면서도 "제수씨(조혜원) 생각하면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나 혼자 산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출연자인 전현무가 대상, 김대호와 기안84가 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가 여자 최우수상을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동시에 출연자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큰 재미와 화제성을 갖는 출연자들의 이탈은 때론 위기를 가져오기도 한다. 

한해 연이어 두 명의 출연자들의 하차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가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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