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어머니를 위해 남다른 플렉스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열린 김재중의 어머니 생일 잔치가 그려졌다.
누나 8명이 총출동한 잔치에는 김재중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는데, 알고 보니 해외 투어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던 것.
김재중은 "어머니 생신날 해외 투어 일정이 있었다. 마침 투어를 가는 날이라 참석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해드리니까 식사 비용을 제 카드로 결제했다"고 말했다. 이날 가족들의 식사비용으로는 무려 200만원이 결제됐는데, 김재중은 "많이 안 나온 것"이라면서 "진짜 다 모이면 더 나온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며칠 뒤 김재중이 직접 준비한 선물이 집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김재중의 모친은 "꽃인가?"라고 말하며 큰 상자를 조심스레 열었는데, 그 안에서는 리본을 묶은 김재중이 등장해 "생일 축하드려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의 모친은 "생일 축하 두 번 받으면 엄마 기절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아들과 포옹했다.
그의 어머니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 봤냐고"라고 기뻐했고, 김재중은 "그런 멘트를 어디서 배우셨냐"고 부끄러워했다. 김재중의 아버지는 모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흐뭇함을 더했다.
사진=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