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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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골 6도움' 양민혁 먹방쇼 시작된다…'공격포인트 포식자' QPR 유니폼 입고 英 정복 스타트!

기사입력 2025.01.31 01:31 / 기사수정 2025.01.31 01:31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QPR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QPR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이 빠르게 공격포인트를 올려 주전 자리를 꿰찰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QPR은 지난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을 떠나 2024-25시즌 후반기를 QPR에서 보내게 된 양민혁은 임대 이적 후 인터뷰에서 "QPR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을 위해 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는 정말 경기를 뛰고 싶다. 이곳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경험을 쌓고 싶어 QPR을 선택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QPR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당연히 승격이다. 우리 팀에 많은 승리, 승점을 안겨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은 지난해 K리그1과 강원FC가 배출한 최고의 재능이다.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06년생 양민혁은 여러 클럽의 유스 팀을 거쳐 지난 2022년 강원FC 산하 유스팀이 있는 강릉제일고로 오면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4시즌을 앞두고 준프로 계약을 맺고 1군 팀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준프로 계약으로 콜업된 22세 이하(U-22) 자원이었지만, 이미 이를 넘어서 강원에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데뷔 시즌임에도 그는 맹활약하면서 강원의 2024시즌 돌풍의 주역이 됐고, 18세 어린 나이에 2024시즌을 38경기 12골 6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강원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고, 이상헌(13골 6도움)에 이어 팀 내 공격포인트 2위(에 올랐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다섯 번이나 받았다. 리그에서 활약으로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기도 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토트넘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토트넘 SNS


양민혁의 뛰어난 활약상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이끌었다. 양민혁은 지난해 6월 토트넘과 2030년 6월까지 유효한 장기 계약을 맺었다. 

강원에서 화려한 시즌을 마치고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초 합류 시점은 2025년 1월이었지만 토트넘의 요청으로 양민혁은 예정보다 일찍 영국 땅을 밟았다.

토트넘이 조기 합류를 요청했기에 많은 팬들이 양민혁의 빠른 1군 데뷔전을 기대했지만, 양민혁은 지금까지 벤치 명단에 몇 차례 이름만 올리고 끝내 경기에 뛰지 못하고 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을 임대 보내기로 한 이유에 대해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양민혁은 아주 어리고 그가 정착하도록 하는게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상황에서 내가 하길 원하는 건 또다른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드러낼 만큼 충분히 했고 그들은 매우 잘 하고 있다. 양민혁은 분명 토트넘의 장기적인 투자이며, 그에게 올바른 일을 했다"라고 전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기대했던 양민혁이 1군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임대를 떠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QPR 임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팬들도 분명 있다.

양민혁에게 QPR은 괜찮은 선택지다.

잉글랜드 축구 1부와 2부 리그의 수준 차이는 확실하다. 그래도 챔피언십은 프리미어리그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리그다. 양민혁이 영국 생활에 적응하고 유럽 무대를 경험하기에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QPR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QPR SNS


양민혁이 QPR 임대 후 토트넘에 합류하면 지금보다 유럽 무대 경험도 쌓고 언어와 소통 능력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민혁이 K리그1에서 보여주던 것처럼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면 빠르게 QPR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 가능한 양민혁이 경쟁해야 할 QPR 선수는 사이토 고키, 일리아스 체어, 폴 스미스까지 총 3명이다.

일본 윙어 사이토는 평소 왼쪽 측면에서 많이 뛰는데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교체로 많이 출전 중이다. 따라서 양민혁이 넘어야 할 선수는 체어와 스미스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QPR SNS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윙어 양민혁이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우리 구단에 남는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1군 데뷔전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 잉글랜드 2부 클럽 QPR로 임대를 떠나 영국 축구에 대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QPR SNS


2부 선수라도 이제 막 영국에 도착한 양민혁이 이들을 넘는 건 쉽지 않지만 공격포인트를 빠르게 올릴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올시즌 왼쪽 윙어 체어는 18경기 4도움, 오른쪽 윙어 스미스는 33경기 2골 3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포인트가 많지 않기에 양민혁이 도전장을 내밀 법한 상황이다.

마침 중요한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 QPR은 오는 2월 2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밀월과 2024-25시즌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승점 38(9승11무9패)인 QPR은 현재 챔피언십 13위에 자리 중이다. 그리고 QPR 바로 뒤인 14위가 밀월(승점 37)이다. 두 팀 간의 승점 차가 불과 1점이기에 QPR 입장에서 밀월전은 승리를 내줄 수 없는 경기이다.

만약 밀월전에서 양민혁이 교체로 나와 공격포인트를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끈다면 그의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진다. 양민혁도 QPR 입단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밀월전 명단에 소집된다면 자신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QPR, 토트넘 SNS, 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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