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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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부부, 수차례 경찰 신고→하루 3번까지…"공권력 낭비" 박하선 분노 (이숙캠)[종합]

기사입력 2025.01.30 23:48 / 기사수정 2025.01.31 0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걱정 부부가 경찰신고를 수차례 이어갔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걱정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걱정부부의 싸움으로 인해 경찰까지 출동한 영상이 공개됐다. 하루에 세 번까지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박하선은 이에 분노하며 '공권력 낭비지 저게"라며 화를 냈고, 진태현 또한 걱정부부를 향해 "세금을 많이 내야겠네"라고 말했다.

걱정부부 남편은 "경찰관 분들은 되게 잘 안다. 경비 아저씨들도 경찰차가 오시면 저기로 가시라고 손짓하신다"라며 하루 세번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또 싸움을 이어갔고, 걱정 남편은 "내가 더 아동학대로 신고할거다"라고 했다. 아내는 "나는 무고죄로 신고할거다 미친XX야"라며 욕설을 이어갔다.

싸움 영상이 공개된 후 남편은 "제가 욕을 한건 잘못한 거 같다. 저는 어떻게든 맞춰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기들이 엄마든 아빠든 둘 중 한 명이 키워야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라며 아직까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여러 가지 다양한 꿈이 있으실 텐데 이런 생각으로 사시면 인생이 너무나 암울해진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있는 사람은 세상에 가장 훌륭한 사람이 얘기를 해도 못 받아들인다. 모든 게 다 잘못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여기 온 만큼 다른 사람 얘기에 귀 기울이시면 좋겠다"라며 걱정 아내에게 조언했다.

아내는 "본인을 카메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지 않냐. 오히려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상담이 끝난 뒤에도 이들 부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남편이 아내와 합의하지 않은 채, 아내의 일기장과 흡연 문제로 인한 입주민과의 갈등 영상을 자료로 제출했기 떄문. 제작진과의 합의 하에 방송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아내는 남편에게 "너 나 담그려고 했지. 나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 아니냐. 결국에는"이라며 "방송으로 나가면 나는 뭐가 되겠냐고. 생각이라는 걸 안 하냐. 좋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나도 욕한 거 다 나갔는데 뭐가 좋냐"라며 억울해했다. 이후로도 방송에 담겼던 이야기들이 되풀이되며 말싸움이 계속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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