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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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0승' 어디 가나, LG 1선발에 기대감 폭발…"공 움직임→마인드→성향 정말 좋아"

기사입력 2025.01.30 15:25 / 기사수정 2025.01.30 15:25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2025시즌 LG 트윈스 1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LG는 지난해 11월 27일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총액 100만 달러(약 14억원·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으로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지급했다.

그만큼 기대받고 있는 치리노스다. LG와 계약이 발표된 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1993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의 오른손 투수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투수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국제 선수 계약을 통해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뒤 기량을 끌어올렸고, 2018시즌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가장 화려했던 시절은 이듬해 2019년이었다. 26경기(18선발) 9승 5패 133⅓이닝 평균자책점 3.85 114탈삼진으로 활약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다만,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빅리그 6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패 30이닝 평균자책점 6.30 25탈삼진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5경기(44선발) 20승 17패 356⅓이닝 평균자책점 4.22,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44경기(111선발) 47승 27패 663⅓이닝 평균자책점 3.13 527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21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6패 110⅔이닝 평균자책점 3.66 92탈삼진으로 이목을 끌었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치리노스는 LG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 합류 첫 불펜 투구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김광삼 1군 메인 투수코치는 "치리노스는 메이저리그 선수 때도 봐왔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공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 몸을 정말 잘 만들어온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성향이나 마인드도 상당히 좋아 보여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 나 또한 치리노스가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가올 2025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치리노스는 "모든 분이 반겨주셔서 감사드리고 팀에 합류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 이번 시즌 선수단과 함께하면서 팀과 내가 목표한 결과를 이루기 위해 잘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프시즌 웨이트에 집중을 하면서 준비 잘 해왔다. LG에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살려 팀의 마지막 목표인 우승을 하는 데 많은 도움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LG 투수 치리노스(왼쪽)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투수 치리노스(왼쪽)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치리노스는 체중 감량에도 나서며 2025시즌 잘하고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선수 개인에게도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2㎏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 마운드 올라갈 때 예전보다 호흡이나 등등 조금 편하지 않은 것 같아서 일부러 체중을 감량했고, 마운드에서 이전보다 편한 모습과 나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선발 투수답게 두자릿수 승리를 외쳤다. 그리고 좋은 활약을 보여 LG와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길 원했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LG 트윈스


치리노스는 "항상 시즌을 시작할 때 최소 10승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개인적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그렇게 한다면 팀으로도 도움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서 내년에도 LG에 잔류할 수 있었음 좋겠다. 또한, 기록 부문의 수상에 대해서는 아직 크게 생각한 바 없지만, 만약 영광스러운 수상을 받을 수 있다면 KBO에서도 올해의 투수상을 받을 수 있는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치리노스는 "팀이 플레이오프부터 최종 목표인 우승을 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시즌 시작하게 되면,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 많이 해주시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힘찬 각오를 밝혔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연합뉴스 AP
LG 투수 치리노스는 현재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선수 경력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선수 역시 이에 부응하고자 시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연합뉴스 AP


사진=연합뉴스 AP /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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