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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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골 펑펑! 빠른 재결합 이유 나왔다…"아르헨 동료가 엔소 아내 유혹"

기사입력 2025.01.30 00:42 / 기사수정 2025.01.30 00:4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엔소 페르난데스(첼시)가 헤어진 아내와 재결합한 이유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동료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엔소 페르난데스가 어린 시절 연인과의 로맨스를 회복하고 싶어하는 미친 이유가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엔소는 지난해 10월 아내와 이혼했다. 당시 영국 '익스프레스'는 "엔소는 아내와 헤어지고 두 어린자녀를 남겨두고 집을 나갔다. 엔소의 아내 발렌티나 세르반테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엔소와 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별거 중이라고 확인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엔소는 경기장 밖에서 개인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라며 "세르반테스는 '엔소와 서로 거리를 두기로 했다'고 말하며 그들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혼이 결정된 후 엔소의 경기력이 크게 올랐다. 축구통계매체 '스탯 뮤즈'도 지난달 16일 엔소가 이혼 후 7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10개(3골 7도움)나 올렸다며 엔소의 경기력을 변화를 주목했다.

지난해 1월 포르투갈 클럽 SL벤피카에서 이적료 1억 2100만 유로(약 1783억원)에 첼시로 이적한 엔소는 그동안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비해 활약상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엔소는 개막 후 공식전 13경기에서 도움 1개만 올렸다.


시즌 초반 고전하던 엔소는 이혼 후 펄펄 날아다녔다. 그는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첼시는 엔소의 활약에 힘입어 7연승을 달렸다.

시간이 흘러 엔소가 아내와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TV 방송사 LAM은 지난 25일 "둘은 런던 유명 쇼핑몰에서 함께 목격됐다. 그들은 열쇠고리를 사러 갔다. 함께 손잡고 입맞춤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또 자리에 엔소의 아버지 역시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세 달 전 결별을 발표한 발렌티나와 엔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재결합으로 이어졌다.

엔소와 아내가 관계를 회복한 후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소식이 나왔다. 엔소가 다시 아내와 결합한 이유는 다름 아닌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동료가 엔소의 아내에게 호감을 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첼시의 스타 선수인 엔소 페르난데스가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와의 로맨스를 회복하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 화제에 올랐다"라며 "엔소는 아르헨티나 팀 동료가 아내를 유혹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저널리스트 다니엘 파바는 TV쇼를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엔소는 그의 전 파트너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와 화해했다"라며 "내가 가진 정보에 따르면 엔소는 월드컵 우승 멤버가 아내를 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필사적으로 그녀를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충격적인 결별 이후 축구선수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엔소의 전 아내에게 연락했다"라고 전했다.

헤어졌지만 10대 시절부터 교제한 아내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함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합작했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동료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는 사실에 엔소는 황급히 아내와 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몇몇 첼시 팬들은 재결합이 엔소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았다. 엔소는 이혼 후 공격포인트를 10개나 올리는 등 맹활약했기에, 재결합으로 인해 경기력이 다시 하락하는 상황이 찾아올지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데일리메일, 연합뉴스, 엔소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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