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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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수애, 심해진 건망증에 병원 찾아 '검사 더 받아봐야'

기사입력 2011.10.18 23:3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수애가 심각해지는 건망증에 병원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정을영 연출, 김수현 극본)에서는 이서연(수애 분)의 건망증이 더욱 심해졌다.

이서연은 형광펜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원고에 줄 긋는 거. 초록색!"이라고 이를 묘사했다. 이어 그는 "형광펜이 왜 갑자기 생각 안 났지?"라며 의문에 빠졌다.

이것은 그의 건망증의 시작에 불과했다. 그는 회사 사람들과 등산 약속한 것을 잊고 있다가 당일 아침 부장의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

이 외에도 이서연은 주전자를 태우거나 일요일과 월요일을 헷갈리는 등의 건망증 증세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이런 모습에 "바보. 등신. 멍청이. 칠칠이. 정신차려. 넋이 빠졌어"라며 자책했다.

결국, 그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았다. 그는 평소 기억력이 좋은 편이였는데 지난가을부터 자꾸 무엇인가를 잊는다며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 몇 년도이냐는 질물은 하는 의사에게 "나 치매인가? 아니면 치매로 가는 중간인 경도인지장애인가?"라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서연은 몇 가지 신경 심리 검사를 받고 나서 병원을 나왔다. 의사는 "신경 심리 검사만으론 힘들다. 경도인지장애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길게는 1~2년에 걸쳐 검사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서연이 큰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측돼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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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애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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