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30 02:24
연예

신현준 "故김수미 엄마, 힘든 줄 몰랐다…일기 보고 많이 울어" (4인용)[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8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4인용식탁' 신현준이 故김수미를 그리워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신현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권오중, 정운택, 럭키가 절친으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나랑 수미 엄마는 대한민국 브랜드처럼 됐고 영화도 찍었는데 엄마가 없다. 엄마가 계셨다면 (이 자리에) 엄마와 너희들이 함께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힘들었던 게 엄마 일기장을 보니까 많이 힘드셨더라. 후배들 앞에서는 대장부처럼 행동하신 거다. 일기장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몰랐다. 그때 '엄마 밥 한 번 먹으러 가자', '엄마 힘들지?' (했다면)"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신현준은 또 "나는 엄마가 힘든 줄 몰랐다. 항상 위로해주고 안아줬던 분이라서"라며 애틋한 마음을 엿보였다. 

덧붙여 "우리가 있을 때 잘 해야 하고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해주고 떠난 엄마"라고 추억했다. 

신현준은 김수미가 연기 인생에서 영화 '맨발의 기봉이' 때 제일 행복했다고 말한 당시를 떠올리며 "그런 영화 기획해서 만들자고 하더라. 그렇게 만든 영화가 '귀신 경찰'이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영화 후반 작업하면서 몇 백 번 봤는데 엄마의 마지막 선물 같다. 엄마는 항상 웃고 행복한 이미지니까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엄마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시원하게 웃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나눴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