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 이민호가 몰래 한 고백을 들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7회에서는 이브 킴(공효진 분)이 공룡(이민호)의 고백을 들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 리(이초희)는 "커맨더 식사하고 일찍 자요. 궤도 수정하느라 잠 잘 못 잤죠?"라며 물었고, 이브 킴은 "아니야"라며 밝혔다.
공룡은 "잘 잤습니다"라며 거들었고, 미나 리는 "어떻게 알아요?"라며 의아해했다. 이브 킴은 "내가 원래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 워낙 둔하고 강심장이라 그렇지 뭐. 비를 왜 맞습니까? 그리고 비 맞는 거 싫어합니다. 바람 부는 날 바람맞는 건 더 싫어합니다. 어찌나 목소리가 큰지"라며 능청을 떨었다.
특히 공룡은 자는 줄 알았던 이브 킴이 자신의 고백을 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헛기침을 했다. 앞서 공룡은 잠든 이브 킴에게 "지구 내려가서 땅에 발 디디면 지구인들처럼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산책도 하고 비 오면 비 맞고 바람 불면 바람 맞고 지구인들처럼 나랑 연애합시다. 지구 내려가면 잘해줄게요. 땅에 발 디디면 나도 잘해줄 수 있어요"라며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