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차은우가 중학생 시절 먹던 '프렌치 토스트' 요리에 나선다.
24일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차은우가 곽동연, 이동휘, 이제훈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이날 차은우는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계란과 요거트, 우유 등을 꺼내 고민 없이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었다. 그는 "어렸을 때, 학교 끝나고 학원 가기 전에 엄마가 늘 이렇게 해두고 가셨다"며 프렌치 토스트에 담긴 추억을 말하며 엄마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었다.
이어 식빵 테두리에 버터와 설탕을 넣고 팬에 볶아 식빵 러스크도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식사를 배달하러 나오던 중 머리를 벽에 박아 "어제도 박고 오늘도 박고, 나 요리 안 해"라고 툴툴대며 허당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차은우의 음식을 먹은 이동휘, 곽동연, 이제훈은 "맛있다"며 "은우 진짜 못하는 게 없네"라며 감탄했다.
식사를 하던 중 이동휘는 "어제는 서로 잘 자라는 말도 없이 (잤다)"면서 "뭐 기분 나쁜 일 있는 거 아니지? 서로 인사도 없이"라면서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또 이날 이동휘와 차은우는 호스로 카펫 빨기에 나선다. 호스를 든 이동휘를 보고 차은우는 "소방관 같다"고 말하고, 이에 이동휘는 의지에 불타 더욱 열심히 카펫 빨기에 집중한다.
카펫 빨기를 마친 이동휘와 차은우는 카펫을 말리기 위해 의기투합하지만,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의사소통의 오류 현장을 보여줬다. 이어 카펫을 계속해서 들고 있던 이동휘는 힘들다면서 카펫을 "잠깐 내려놓자"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사진=tvN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