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가수 이하늘이 PD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성인 기저귀를 차야했던 충격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쿨하지 못해 미안해' 스페셜에 배우 김주혁, 공형진, 이윤지, 오정세, 이시영이 출연해 주제와 정반대인 대범한 입담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이 망설이는 이하늘을 대신해 "PD와 약속을 한 이하늘 씨가 번번이 어긋나며 약속을 어겼는데 세 번째 약속한 날 또 장염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약속을 어기면 PD가 혹시나 오해할까 봐 성인용 기저귀를 차고 약속에 나갔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하늘이 "그 PD가 지금의 '놀러와' PD다"고 고백하자 유재석은 "거친 젊은 시절과 달리, 이하늘 형은 섬세하고 소심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고 마무리 지어 결국 이하늘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한편, 공형진을 비롯해 김주혁, 이윤지, 오정세, 이시영이 함께한 영화 '커플즈'는 오는 11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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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놀러와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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