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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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도 있는데, 노산이 어때서…"그때까지 살아야" 셀프디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24 19: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근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혹은 여러 가지 이유로 노산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연예계에서도 4~50대 이상 늦은 출산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를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 셀프 디스를 하는 스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50대에 셋째 딸을 얻은 신현준은 최근 진행된 영화 '귀신경찰'(감독 김영준) 인터뷰에서 "손녀 같은 막내딸이 생겼다"라며 "갑자기 결혼식 때 딸이 아들들과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게 떠올랐는데 너무 싫더라. 아빠가 꼭 결혼식장에 같이 들어가줘야겠다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아들 친구들 부모들과도 많은 나이 차이를 느꼈다는 그이지만, 운동회 팔굽혀펴기에서 2등을 차지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딸 운동회 때까지 순위 안에 들기 위해서 몸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후 41세에 득남한 홍현희는 16kg을 감량하는 등 2세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신규 파일럿프로그램 '테라피 하우스-애라원'에 합류하며 "준범이가 40살 될 때까지는 살아야 하는데"라고 말하면서도 신애라가 준비한 건강식에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여배우에게도 노산 후의 고충은 피해 갈 수 없는 난제다. 2015년 김무열과 결혼 후 지난해 6월 득남, 유튜브 '승아로운'을 통해 출산 후 육아 근황을 전하고 있는 윤승아는 지난 연말 "2025년? 이제 마흔세 살이 된다"라며 이마를 짚었다. 

이를 지켜본 지인은 '그 친구(아들)가 에너지가 많다'라고 이야기하자 윤승아 역시 "그 친구가 내년에 두 살밖에 안 된다. 제가 힘을 더 내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가 불륜 인정 9년 만에 아이를 갖게 돼 이슈가 됐다. 홍상수가 64세의 나이로 자연임신에 성공한 점도 눈길을 모았다. 그와 연관돼 51세에 혼외자가 생긴 정우성과, 75세에 늦둥이 혼외자 아들을 얻게 된 김용건도 재조명 됐다. 

노산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관리까지 해가며 육아에 충실하고 있는 스타 부모들에게 누리꾼들은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윤승아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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