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손호영이 따뜻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손호영은 지난 2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역시즌 쇼핑 장소 추천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새로운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손호영은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운영되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직접 봉사활동을 신청하고 동영상으로 업무를 사전 숙지하며 열의를 보였다.
앞치마를 착용한 손호영은 기부받은 물건을 종류별로 진열하는 법부터 배웠다.
물건을 정리하던 손호영은 "의외로 깨끗하고 멀쩡하다"라고 했다. 또 집중한 나머지 바늘에 손이 찔리자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줄을 맞춰 물품과 빈 박스까지 정리를 마친 손호영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판매 업무를 맡았다.
2004년생이라는 자원봉사자의 말에 손호영은 25년 전 출연했던 예능 '목표달성! 토요일-god의 육아일기' 속 재민이를 떠올리며 "재민이보다 5살 어리다"라고 웃었다.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친 손호영은 "새해여서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 늘 좋은 일을 하면 마음이 좋다.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있었으면 좋겠다. 2025년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으로 영상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god 멤버이자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인 손호영은 지난해 팬 콘서트 '봄이 왔호영'과 god 콘서트 'Chapter 0'을 성황리에 마쳤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손호영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