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8 00:52
▲최경주, 이경규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 ⓒ SBS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골프선수 최경주가 방송을 통해 이경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세계적인 골프선수 최경주가 최초로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최경주는 "이경규는 나에게 눈물을 보여준 사람이다"며 이경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최경주는 "1999년 기린 오픈 대회에서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이리저리 왔다갔다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경주는 "당시 연장전에서 긴장을 해서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쳤다"며 "결국 이겼는데 갑자기 이경규씨가 튀어나와 나를 끌어안으며 안경을 벗고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일본에 유학 중이던 이경규는 최경주 선수가 우승을 하자 눈물을 흘리며 초면이던 최경주 선수를 덥석 끌어안았다고.
이에 이경규는 "최경주씨가 우승했을 때 내가 끌어안았더니 생방송으로 나갔다"며 "다들 전화가 와서 일본 가서 공부는 안 하고 뭐 하느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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