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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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가정사에 다시 '눈물' "어른 아무도 없어서…"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3 06: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박술녀의 배려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부부가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은 출산을 2주 앞둔 18살 연하 아내 사야의 출산 준비를 함께했다. 심형탁은 짐볼에 앉은 사야의 천골을 풀어주면서 "탯줄이 한번에 안 잘릴 수 있으니 공포심을 느끼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사야는 "곱창(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창 육아용품들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체크하던 중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두 사람을 찾아왔다. 박술녀는 두 사람의 결혼식 때 입은 한복을 선물해준 사이. 박술녀는 결혼식 경품 추첨 때 받은 건담도 잘 조립해서 간직하고 있음을 알렸다.

출산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말을 들은 박술녀는 "46세에 아기 안으면 얼마나 귀하겠냐. 30년 후면 몇 살이지? 76세냐.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몸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100세까지 산다고 하지 앟ㄴ나. 다른 건 너무 잘 하는데 술이 걸린다"고 걱정했다.

이에 심형탁은 "줄이겠다, 아니 끊겠다"고 선언했는데, VCR로 이를 보던 심형탁은 "저런 말을 왜 했지. 큰일났다"고 좌절해했다. 하지만 박술녀는 "중요할 때만 마시면 되지"라고 맬했고, 심형탁은 "답답해서 술 한 잔 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



심형탁은 박술녀가 가져온 여러 선물들은 접한 뒤 "출산 전에 선생님 만나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저희에겐 사실 어른이 아무도 없다. 둘이서 출산을 하려다 보니 무섭고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할머니가 해주시는 부분들을 다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형탁의 진심에 박술녀도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심형탁이 "더 잘 살도록 하겠다"고 하자 박술녀는 "그 대가로 술은 끊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심형탁은 과거 방송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가 사기를 당해 빚을 갚았고, 이후로도 모친이 무리한 투자로 인해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신랑수업'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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