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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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거문고 치던 새 후궁♥…연시우, 우아하면서도 당차네

기사입력 2025.01.22 09: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연시우가 '원경'에서 아름다운 거문고 연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연시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원경'에서 이방원(이현욱 분)의 새로운 후궁 '권선' 역으로 첫 등장, 거문고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권선은 첫 등장부터 아름다운 거문고 연주로 이방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결국 후궁으로 간택받게 된다. 궁에 들어간 권선은 가례색 설치를 반대한 중전 원경(차주영 분)을 찾아가 인사와 함께 명나라에서 공수한 비단을 건네며, 입궁부터 우아하면서도 당찬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채령(이이담 분)과의 첫 대면은 후궁들 간의 본격적인 권력 다툼을 예고했다. "이보시게"라는 단호한 음성으로 채령을 불러세운 권선은 "왜 인사를 하러 오지 않는가?"라며 언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채령이 "어찌 대하는 게 옳을지 가늠이 서지 않은 터라"라고 날 선 답변을 했고, 권선은 "죽고 싶은 게냐"라고 분노를 표하며,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절정에 달했다.



이후, 거문고 소리가 태교에 방해된다는 채령의 요청에 권선은 "이 정도의 악을 즐길 귀도 가지지 못하였는가, 그런 자가 오로지 몸으로 전하를 현혹하였나 보군"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날리는 모습으로 두 후궁 간의 피할 수 없는 대립 구도가 형성됐다.

이처럼 연시우는 권선 역을 통해 세련된 카리스마와 당찬 면모를 완벽하게 조화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후궁들 간의 치열한 권력 다툼에서 중심축 역할을 예고했다.

한편, 연시우가 출연 중인 tvN·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TVING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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