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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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박하선 "♥류수영 키스신? 열심히 해야…사귈 땐 질투했지만"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1.22 08: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본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홍은희, 한혜진,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배우인 세 사람에게 극 중 키스신이 신경쓰이지 않는지 궁금해했고, 이에 한혜진은 "그것도 한때다. 저도 황정민 씨랑 키스신 찍고 다음날 결혼식했다"면서 당시 기성용의 반응에 대해 "별 얘기는 안한다. 그런데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라고 솔직하게 말을 이었다. 



홍은희도 "아무리 연기자여도 기분이 좋지는 않다. 굳이 언급 안 한다"며 한혜진과 비슷한 의견을 말했으나, 박하선은 "저는 오히려 더 열심히 하라고 한다. 진심이다. 연애 때는 질투가 났다. 근데 결혼하니까 '그게 다 돈 아니냐'라는 생각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남다른 대답을 남겼다. 

그러더니 박하선은 "근데 '퀸 메이커'라는 작품에서는 별로였다. 5명이랑 키스를 했다. 보는 여자들마다 키스를 하더라. '동네 개야?'라고 했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또한, 이날 박하선은 신혼초 부부싸움으로 류수영을 오열하게 만들었던 일화를 풀기도 했다. 당시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고 있었던 박하선은 1시간이 넘도록 집에 오지 않는 류수영을 걱정하며 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렸는데 소시지를 먹으면서 오는 류수영을 보고 화를 냈다고.



너무 화가 났던 박하선은 "지금 소시지를 먹어?!"라고 화냈고, 소시지를 먹느라 자신을 기다리게 만든 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마치 한 마리의 호랑이 같았다"는 류수영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집에 온 박하선은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었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에 또 한번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류수영은 라디오를 틀어놓은 채로 부엌에서 엉엉 울고 있었다고. 

이어지는 탁재훈의 질문에 다행히 박하선은 신혼초였던 그때 이후로 남편 류수영을 울린 적이 없다고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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