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권상우가 나이가 들고 있음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지석진을 뛰어넘는 투머치토커들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을 반갑게 맞은 지석진은 2020년 1월 개봉했던 '히트맨'을 두 번이나 봤다고 말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더니 지석진은 "비결이 뭔지 모르겠지만, 세 분은 나이를 안 드신다"며 동안 미모에 감탄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저는 나이드는 걸 좀 느낀다"며 "염색을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런데 작년부터 흰머리가 좀 눈에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준호가 현재 검은색으로 염색한 게 아니냐고 질문하면서 놀라자 48세인 권상우는 자연 머리카락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권상우는 "와이프가 누워서 뽑아주면 꽤 많이 뽑더라"고 덧붙였고, 이어 정준호는 "보통 흰머리가 생기는 건 빚이 늘어난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이 20대부터 염색을 했다고 밝히면서 권상우에게 "그거 복이다"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다들 흰머리가 나오는데 염색을 안 하고 자연스럽게 다니는 게 좋은 건지 (고민이 된다)"라고 말을 이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Jeeseokjin World]'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